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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번 주 AI 관련 소식 - 네이버 'AI' 브리핑 출시, 퓨리오사AI, 메타 인수제안 거절, 메타 LLaMA 출시 등등...

Itsues 2025. 3. 26. 20:00

1. 네이버, 'AI 브리핑' 출시 임박

출처: 네이버 서치 & 테크 블로그 https://blog.naver.com/naver_search/223807628464

네이버가 3월 27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포털 검색부터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에 AI 브리핑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주요 특징

  • 별도 가입 없이 이용 가능: PC,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
  • 네이버의 다양한 출처 활용: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
  • 출처 확인 제공: 요약된 답변에서 참조한 원본 콘텐츠의 출처를 직관적으로 제공
  • 다국어 지원 예정: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예정

AI 브리핑 유형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기능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최적화했습니다:

  • 공식형: 정답이 있는 질문에 대해 정부나 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활용
  • 멀티소스형: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문에 여러 출처를 요약
  • 숏콘텐츠형: 요약 콘텐츠만 제공하여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
  • 장소형: 여행 정보나 핫플레이스 정보를 종합적으로 추천
  • 쇼핑형: 제품 검색 시 특성과 구매 팁 등을 요약 제공

네이버의 Ai 브리핑은 기존 검색에 Ai를 입힌 형태로, 상단에서 요약된 정보 확인 후 하단의 기존 검색결과로 표시해 직관적인 출처와 문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퓨리오사 AI, 메타의 1.2조원 인수 제안 거절

 

한국의 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가 메타의 8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칩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내용

백준호 CEO가 직원들에게 메타와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을 내부적으로 알렸습니다. 인수 거절의사는 메타 측에도 전달한것으로 파악됩니다.

거절 이유로는 CEO가 독자적인 레니게이드 칩 개발 및 양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메타가 퓨리오사에 8억 달러(1.2조원)를 제안했음에도 사업 방향, 조직 구성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메타는 AI 서비스를 위한 퓨리오사AI의 시스템과 인재에 초점을 맞춘 반면,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국개발은행으로부터 300억 원의 투자의향서(LOI)를 포함해 총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파악됩니다.

 

퓨리오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칩인 '레니게이드' 칩을 양산할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LG AI 연구원, 사우디 아람코 등과 함께 RNGD 칩 테스트까지 완료된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칩은 2025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3. 메타, LLaMA 4 모델 출시 예정

 

Meta가 2025년 3월 12일 LLaMA 4 모델을 발표했으며, 음성 기반 AI에 혁신적인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최근 메타의 LLaMA 모델이 10억회의 다운로드수를 돌파했다는 정보를 발표하며 향후 몇 개월 안에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특징

  • 양방향 음성 상호작용: 사용자가 AI의 말을 중간에 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기능
  • 옴니 모델 아키텍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지 않고 직접 처리하여 더 빠르고 정확한 응답 제공
  • 멀티모달 기능: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원활하게 처리

개발 및 출시 계획

  • 훈련 인프라: 10만 개 이상의 Nvidia H100 GPU로 구성된 클러스터에서 훈련 중
  • 단계적 출시: 2025년 4월부터 개발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단계적으로 출시 예정
  •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2025년 후반에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예정

 

현재 음성 기반 AI가 업계 전반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이며, 많은 기업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화형 AI 솔루션을 구현하고자 하는 추세입니다.

메타의 LLaMA 모델은 비즈니스적으로 중소기업에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 솔루션 제공할 수 있으며 AI 에이전트 기능으로 복잡한 작업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억양, 말투 이해 및 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포함하는 등, 접근성 강화를 통해 여러 방면으로 활용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정부 'AI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25년 3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글로벌 컨퍼런스'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OpenAI, 엔비디아, AMD 등 빅테크부터 네이버, LG 등 국내 기업들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글로벌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행사 개요

  • 주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독자적인 AI 모델 경쟁력 확보 전략
  •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참가 기업: OpenAI, AWS, 마이크로소프트, 퍼플렉시티, LG AI연구원,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
  • 특별 참가자: 엔비디아와 AMD 관계자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GPU 공급 가능성이 있는 기업)

 

주요 연사 발언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 AI 컴퓨팅 자원은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됨
  • AI가 각 영역별 문제 해결 방식을 학습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에 진입
  • AI 학습과 추론 모두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함
  • 2022년까지 엔비디아 칩 시장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컸으나 이후 역전됨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 부사장

  • 디지털 노동자와 인간 간 균형을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소버린 AI 역량
  • 국가의 AI 독립성 확보는 에너지 자립만큼 중요하며, 다른 나라와의 경쟁이 아닌 시간과의 경쟁

리사 수 AMD CEO

  • 한국과 협력해 국가 AI 계획을 수립하고 개방형 생태계, 협업, 지속 가능성에 관한 기여 반영 기대

제이슨 권 오픈AI CSO

  • AI 모델 성능 극대화를 위해 강력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
  • 오픈AI는 산업은행, 카카오, 한국 스타트업과 협업 중이며 AI 기술을 이들 제품에 통합 중
  • 현지 파트너 확보가 중요한 전략임을 강조

 

정부 발표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

  • '국가대표 거대언어모델'(WBL) 프로젝트 소개
  • 국가 AI 컴퓨팅 센터의 GPU 자원 및 학습용 데이터 지원 계획
  • AI 분야 석학이나 우수 연구자 인건비 지원 검토를 통한 AI 정예 팀 구성 구상

유상임 장관

  • "AI 컴퓨팅 인프라는 AI의 뼈와 근육이고, AI 모델은 두뇌"
  •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와 고도화된 AI 모델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

  •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인식하고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협력 확대 중
  • 주요 기업 관계자들의 참여는 한국의 AI 분야 잠재력을 주목하기 때문

 

기업 세션

  • 2부는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및 서비스 세 가지 주제로 진행
  • 람다, 텐서웨이브,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 기업 발표
  • 이동수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는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서비스 개발사 간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