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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 독점 사용 예정

Itsues 2025. 4. 18. 18:30

예상 렌더링 이미지. 출처: 9TO5MAC

 

애플이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첫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독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애플이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현 추세와 달리, 삼성 디스플레이의 패널을 독점 사용하기로 선택한 결정은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애플이 삼성 디스플레이를 선택한 이유

애플이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독점 사용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삼성의 기술적 우수성 때문으로 전해집니다. 애플이 LG 디스플레이와 중국 BOE를 제외한 OLED 패널의 유일한 공급업체로 삼성을 선택한 이유는 삼성의 "화면 주름 최소화 기술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삼성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사 대비 높은 내구성과 색 재현력, 얇은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비용을 절감하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부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전략에서 벗어나 자사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품질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삼성과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OLED 패널은 이미 플립과 폴드 시리즈에서 성능을 입증해왔기 때문에 애플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때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Apple에게 삼성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에 미칠 영향

비즈니스 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의 OLED 패널을 독점 채택함에 따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애플이라는 거대 고객사의 수주를 통해 삼성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효과도 큽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BOE와 같은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작년 약 40%까지 떨어졌던 삼성의 폴더블 OLED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 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폴더블 아이폰의 정보

이전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기기를 접었을 때 5.5인치 (2048 * 1422p) 해상도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가질 예정이며 펼쳤을 때 7.7인치(2713 * 1920) 해상도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 폴더블과 유사한 UDC를 탑재할 예정이며 펀치홀 솔루션 또한 기존 폴더블과 거의 동일한 형태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내부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Face ID 대신 측면 버튼에 Touch ID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공급량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당초 예상했던 900만 대를 초과하여 잠재적으로 1500만대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